안녕하세요, 저는 7월에 입소하고 1월에 퇴소한 401호의 한 사람입니다.
나에게 라온이란...많은 도움을 받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왜 살아야 되는지 몰라 안좋은 생각이 들었을 때, 구글링으로 '지역사회전환시설' 에 대해 알게 되었고 "생각보다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 7월 어느날에 무슨 생각인지...중곡동에서 포천까지 즉흥적으로 와서 입소 상담을 받았고, 얼마 뒤, 입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나가고 싶은 마음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근데, 6달을 있다가 막상 나갈려고 하니 '뭔가 더 있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월, 퇴소하게 되었을 때에는 살아야 될 이유를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말입니다.
아...그리고 여기에는 반려견 땡자가 있는데 많이 친해지고 하다보니,
지금도 땡자가 생각납니다.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라온. '만약 다시 들어갈 수 있다면' 이란 선택지가 있으면, 저는 바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라온 가족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ㅠㅠ
p.s: 행사, 이벤트, 회원특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승진하신 저의 사례당담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